안녕하세요!! 평생 행복 하고픈 콘텐츠 마케터 입니다.
오늘은 해피캠퍼스에서 발췌한 “밀란 쿤데라 '무의미의 축제' 감상문” 내용을 정리하여 알려드립니다.
![](https://blog.kakaocdn.net/dn/SJEAU/btsmiFM7tOU/gpKNhFYDfxxzIxnXsTtIck/img.png)
목차
I. 들어가며
II. 밀란 쿤데라
III. 무의미의 세계
IV. 의미의 세계 속 무의미
V. 스탈린과 칼리닌
VI. ‘사과’는 무엇을 의미할까
VII. ‘배꼽 없는 여자’라는 상징
VIII. 나가며
IX. 참고 자료
본문내용일부
I. 들어가며
간단한 질문에서 시작된다. 알랭은 거리를 걷다가 생각에 잠긴다. 왜 여자들은 요즘 배꼽을 내 놓고 다닐까? 가슴, 엉덩이, 허벅지면 이해하겠는데, 배꼽이라니.(그냥 감상하고 흥분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그 연원을 파고드는 게 변태 같기도 하지만 재미 있는 상상은 이렇게 엉뚱한 데에서 시작되기도 하는 것 같다.) 그리고 그는 이러한 현상으로부터 '성적 소통'(어려운 말로는 '에로티시즘')에 대해 생각하려 한다. 나아가 한 시대의 에로티시즘에 대해 정의하려고 노력한다.
II. 밀란 쿤데라
1929년 체코 브르노에서 태어났다. 피아니스트였던 아버지 루드비크 쿤데라에게 피아노를 배우기도 했고, 고향인 브르노에서 야나체크의 음악에 푹 빠지기도 했다. 프라하 예술대학에서 영화학을 공부하기도 해서, 그는 소설가이기 이전에 먼저 희곡 작가로서 데뷔를 한다.
<중 략>
VIII. 나가며
“"하지만 배꼽 유행이 새 천년을 열었다는 걸 잊지 말아. 마치 누군가가 그 상징적인 날, 수세기 동안 아무도 핵심을 보지 못하게 막아 놓았던 블라인드를 걷어 올린 것처럼 말이지. 개별성은 환상이라는 핵심을!"”
다시 배꼽을 내놓고 다니는 여자들에게로 다가가 보자. 배꼽의 에로티시즘은 무엇일까? 이 책을 읽은 많은 사람들이 쿤데라가 질문만 던져 놓고 답을 하지 않았다고 말하는데,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이 책을 끝까지 읽은 사람이 아니다.(겨우 149페이지짜리 짧은 경장편 소설을...) 이 책은 작은 문답집이다. 맨 끝에 쿤데라는 그것이 '개별성의 소멸'이라고 분명히 밝힌다. 여성의 허벅지, 가슴, 엉덩이는 모두 '구별성'을 갖는다. 여자들마다 생긴 게 다 다르다. 그리고 남성은 그 개별성을 가지기 위해 싸운다. 그런데 배꼽은 모두 비슷하게 생겼다.(물론 아주 유심히 보면 다를 테지만, 배꼽을 내 놓고 다니는 여자들에게 남자들이 매력을 느끼는 이유는 허벅지, 가슴, 엉덩이에서 매력을 느끼는 이유와 다르다.) '구별 없음, 의미 없음, 무의미'가 앞으로 천 년 이상 인류가 사랑해야 할 무엇이라고 쿤데라는 분명히 말한다.
참고문헌
밀란 쿤데라, ‘무의미의 축제’, 민음사, 2014
해당 자료가 필요하신 분은 “밀란 쿤데라 '무의미의 축제' 감상문” 으로 해피캠퍼스에서 확인해 보세요.
'독후감상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셜리 잭슨의 제비뽑기와 어슐러 르 귄의 오멜라스를 떠나는 사람들 비교 (0) | 2023.07.26 |
---|---|
[도서요약/서평/독후감] 트렌드코리아 2021 (0) | 2023.07.04 |
독후감,요약문_ 가치투자의 모든 것_ <강방천,존리와 함께하는 나의 첫 주식 교과서>를 중심으로 (0) | 2023.06.23 |
조귀동 <세습 중산층 사회>를 읽고 (0) | 2023.03.24 |
공정하다는 착각(마이클 샌델) (0) | 2023.0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