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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상문

셜리 잭슨의 제비뽑기와 어슐러 르 귄의 오멜라스를 떠나는 사람들 비교

안녕하세요!! 평생 행복 하고픈 콘텐츠 마케터 입니다.

오늘은 해피캠퍼스에서 발췌한 “셜리 잭슨의 제비뽑기와 어슐러 르 귄의 오멜라스를 떠나는 사람들 비교” 내용을 정리하여 알려드립니다.

목차

1. 공동체의 폭력을 사유한 두 소설
2. 「제비뽑기」 :일상성의 폭력
3. 「오멜라스를 떠나는 사람들」 : 다수의 행복을 위해 소수를 희생하는 것은 정의로운가?

참고문헌

 

본문내용일부

1. 공동체의 폭력을 사유한 두 소설
단편 「제비뽑기」(“The Lottery”)는 미국의 소설가 셜리 잭슨(Shirley Jackson)의 1948년 작품이다. 한 공동체에 일어난 ‘제비뽑기’라는 이벤트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 소설은, 인간 본성에 내재한 이기심과, 폭력에 기반한 사회의 속성을 고찰한다. 이 소설이 발표된 당시 많은 독자들은 이 작품이 던져주는 충격에 경악하였으나, 그 누구도 이 작품의 주제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다고 전해진다. 한편, SF 판타지 소설의 대표작가인 어슐라 르 귄(Ursula Le Guin)은 「오멜라스를 떠나는 사람들」 (“The Ones Who Walk Away from Omelas”) 역시 작가가 생각하는 인간성과 사회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이 작품은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성찰을 비롯하여, ‘공동체는 어떤 원리에 기반 해 설립, 유지, 존속 되는가’등의 질문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제비뽑기에서 검은 점이 찍힌 종이를 뽑은 사람이 희생당하는 것을 다룬 「제비뽑기」나 「오멜라스를 떠나는 사람들」의 지하실에 갇힌 어린아이가 겪는 불행은 그것의 비유라 할 수 있다. 이 때 이 두 작가가 공통적으로 관찰하는 것은, 이러한 사건을 두고 반응하는 사람들의 태도이다. 우선 이 두 작품에서 등장하는 인간은 항상 불안하며 약한 존재이다. 즉 우리와 다름없는 평범한 사람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이 그런 존재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래서 제비뽑기의 희생자나 지하실의 아이에게 불행을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치부하고 자신들의 안위만을 걱정하는 이기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렇게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폭력을 당하는 사람들로부터 분리하려고 하는데, 아이러니한 것은 사람들이 그들로부터 벗어나려고 하면 할수록 더욱더 얽히게 된다는 점이다.

2. 「제비뽑기」 :일상성의 폭력
이 단편이 처음 출판되었을 때 거의 한 달 동안 수백 통의 독자 편지가 잡지사로 쏟아졌는데, 대부분 ‘터무니없고, 무시무시하며, 충격적이다’ ‘완전히 무의미하다’는 반응이었다고 한다.

 

참고문헌

마이클 센댈, 「정의란 무엇인가」, 이창신 옮김, 김영사, 2010
셜리 잭슨, 「제비뽑기」, 『제비뽑기』, 김시현 옮김, 엘릭시르, 2015.
어슐러 K. 르 귄, 「오멜라스를 떠나는 사람들」, 『바람의 열두 방향』, 최용준 옮김, 시공사, 2014
장정윤 「‘연민’의 감정 가르치기: 제비뽑기 와 오멜라스를 떠나는 사람들」(「영미문학교육」23/3) 101쪽.

해당 자료가 필요하신 분은 “셜리 잭슨의 제비뽑기와 어슐러 르 귄의 오멜라스를 떠나는 사람들 비교” 으로 해피캠퍼스에서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