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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해피캠퍼스에서 발췌한 “명지대 예술과 창조성 개인과제 '뭉크의 절규'” 내용을 정리하여 알려드립니다.
목차
1. 대중의 〈절규〉
2. 죽음과 가까운 삶
1) 병과 죽음
2) 비관적인 여성관과 사랑
3) 죽음의 공포
3. 죽음을 직시하는 태도
1) 표현주의
2) 생의 프리즈
3) 죽음의 승화
4. 뭉크의 〈절규〉
1) 절규의 경험
2) 〈절규〉의 내면세계
5. 죽음을 극복하는 방법
6. 참고문헌
본문내용일부
1. 대중의 〈절규〉
뭉크의 〈절규, 1893〉는 모두에게 익숙한 그림이다. 해골같이 창백한 얼굴. 시끄러운 소리라도 들리는지 귀를 막고 괴로워하는 몸짓. 우리는 작품명 그대로 절규하고 있는 사람으로부터 전해지는 부정적인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이 그림은 옷이나 자석 등 다양한 형태로 상품화가 되었을 만큼 대중에게 친근한 작품 중 하나이다. 호러물로 손꼽히는 영화 〈Scream, 1996〉도 <절규>의 얼굴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당시 많은 사람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할로윈이 되면 길거리에 스크림 가면이 걸려있을 정도로 〈절규〉의 인기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다만 의문인 점은 행복감을 주는 작품이 아님에도 어떻게 대중의 곁에 다가갈 수 있었냐는 것이다. 만약 사람들이 무서운 것을 즐긴다면 이것보다 더 무섭고 기괴한 작품들을 찾을 수도 있지 않을까? 그 해답은 바로 우리들의 마음속에 있다.
우리의 삶은 평탄하지 않다.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서 행복해졌다가도, 아끼던 물건을 잃어버려 좋았던 기분이 곤두박질 칠 때도 있다. 오르막길이 있으면 내리막길도 있는 것처럼 행복은 언제까지고 지속되지 않는다. 우리 모두가 그 사실을 알고 있기에 마음 한 구석에는 언제나 ‘불안감’이 맺혀있다. 현재가 유지되었으면 하는 바람은 오히려 위기의 예측불가능성을 강하게 만들어줄 뿐이기에, 불안감은 그런 면에서 피할 수 없는 위기의 예방주사와도 같다. 대중의 인기를 끈 이유는 바로 일상생활 속에 잠재한 스트레스와 긴장감, 즉 누구나 겪는 보편적인 경험을 이끌어냈기 때문이다. 이는 자극추구성향의 사람들이 공포물을 즐기려는 것과는 다른 성격이다.
그림을 통해 겪는 불안감, 공포심에 대해 일반 사람들은 다양한 답변을 내놓는다. 삐쩍 마른 몰골의 허기에 허덕이는 부랑자, 잊어버린 사실을 뒤늦게 깨달은 남자, 사업의 실패, 주변으로부터 느끼는 소외감 등 형태를 가리지 않고 가지각색이다. 모두가 느끼는 보편적인 감정이면서 이처럼 다양한 이유는 각자가 가지는 불안요소들이 다르기 때문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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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식백과, 승화, 2020.04.26.,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117770&cid=40942&categoryId=32783
그림1. 에드바르드 뭉크, 〈병든 아이 (The Sick girl)〉, 1936, 바젤 미술관
그림2. 에드바르드 뭉크, 〈어머니와 딸 (Mother and Daughter)〉, 1897, 노르웨이 국립미술관
그림3. 에드바르드 뭉크, 〈여자의 세 단계 (The Three Stages of Woman)〉, 1894, 라스무스 메이어 컬렉션
그림4. 에드바르드 뭉크, 〈절규 (The-Scream)〉, 1893, 오슬로 국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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