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들뢰즈의 안티 오이디푸스

안녕하세요!! 행복한 콘텐츠 마케터 입니다.

오늘은 해피캠퍼스에서 발췌한 “질 들뢰즈의 안티 오이디푸스” 내용을 정리하여 알려드립니다.

목차

1. 질 들뢰즈의 생애
2. 안티 오이디푸스
3. 욕망하는 기계
4. 소키우스
5. 안티 오이디푸스의 평가

 

본문내용일부

1. 질 들뢰즈의 생애
질 들뢰즈(Gilles Deleuze, 1925-1995)는 1925년 1월 18일 파리에서 태어나서 대부분의 생애를 그곳에서 보냈다. 1944년 소르본 대학에 입학해서 페르디낭 알키에, 조르주 캉길렘, 장 이폴리트 등에게서 철학을 배웠고, 졸업 논문으로《경험론과 주체성 : 흄에 따른 인간 본성에 관한 시론》(1953)을 출간했다. 1948년 아그레가시옹을 통과한 이후 1957년까지 루이 르 그랑 고등학교에서 철학 교사를 지냈다. 1957년부터 1960년까지 소르본 대학에서 조교로 일했고, 1962년에는 푸코와 함께 클레르몽-페랑의 학생운동에 가담하기도 했으며 1964년까지는 CNRS 연구원으로 재직했다.
그는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치면서 1968년에는 건강 문제를 무릅쓰고 혁명의 한가운데서 투쟁하다가 쓰려져 병원에 실려 가기도 했다. 특히 1968년 5월 혁명의 성취로 파리 8대학이 건설되자 그곳에서 철학 교수로 강의하다 퇴임했다.

<중 략>

5. 안티 오이디푸스의 평가
한국에서 《안티 오이디푸스》에 대한 관심은 애초에 사회학 영역에서 시작되었다. 프롤레타리아 혁명과 사회주의에 대한 기대가 현실적으로 좌절되자 그 대안을 푸코에게서 찾고자 하였으나 미시 권력과 권력의 그물망이라는 푸코의 개념은 그것으로부터의 어떤 탈출구 즉 혁명을 불가능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 관심이 들뢰즈와 가타리로 옮겨오지 않았을까 싶다. 푸코가 권력과 권력의 구성력에 천착하고 있을 때 이들은 푸코와 판이하게 다르지는 않지만 그 그물망을 새어나가는 욕망을 탐구하고 있었다. 욕망은 들뢰즈의 지적대로 아무리 미약해도 점차 자본주의 체계 전체를 흔들어 놓고 그것의 누수 현상을 초래하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가타리는 어느 대담에서 자본주의가 나쁘다는 생각으로부터 이러한 탐구를 시작했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렇다면 들뢰즈가 생각하는 누수 현상은 그리고 가타리가 추구하던 더 나은 체계는 가능한가?
이들은 자신들이 《안티 오이디푸스》에서 하는 일을 분열 분석이라고 지칭한다.

 

참고문헌

질 들뢰즈, 펠릭스 과타리 저, 김재인 옮김, 《안티 오이디푸스》, 민음사, 2014.
이언 뷰캐년 지음, 이규원 옮김, 《안티-오이디푸스 읽기》, 그린비, 2020.
철학아카데미 지음, 《처음 읽는 프랑스 현대철학》, 동녘, 2014.
발리스 듀스 지음, 남도현 옮김, 《그림으로 이해하는 현대사상》, 개마고원, 2007.
남경태 지음, 《한눈에 읽는 현대철학》, 광개토,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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