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조가 레포트, 고전시가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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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해피캠퍼스에서 발췌한 “황조가 레포트, 고전시가의 이해” 내용을 정리하여 알려드립니다.

목차

1. 서론 1

2. <황조가>의 작품 분석 2
2-1. 유리왕에 대한 고찰 2
2-2. <황조가>에서 나타나는 정서 4

3. <황조가>의 대상에 대한 관점 4
3-1. 치희에 대한 그리움일 것 4
3-2. 송씨부인에 대한 그리움일 것 5
3-3.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일 것 6

4. 결론 6

 

본문내용일부

1. 서론
<황조가>는 본디 고려시대 문신인 김부식이 쓴 『삼국사기』 에 수록되어 있는 시이다. 지금까지 온전히 전해 내려오는 몇 안 되는 고구려의 시조 중 하나인데, 국내의 시 중 제일 오래된 서정시로 문학계에서 꽤나 높게 평가되고 있는 시이다. 쓰여 있는 바로는 유리왕 3년조에 <황조가>가 나오게 된 계기를 담은 이야기와 함께 <황조가>가 처음으로 등장하는데, 그 이야기란 바로 이렇다. 유리왕 3년에 왕비 송씨가 죽고 두 여자를 후궁으로 두었는데, 골천 사람의 딸인 화희와 한나라 사람의 딸인 치희를 두었다. 이 둘은 유리왕이 사냥을 간 일주일 사이에 싸우게 되었는데, 싸우던 도중 화희가 치희에게 그녀의 태생인 한나라를 욕하며 꾸짖었고, 그것에 화가 난 치희가 분노를 미처 참지 못하고 그녀의 집으로 돌아갔고, 유리왕이 뒤늦게나마 말로 급히 쫓아가봤지만 치희는 결국 돌아오지 않았다. 이후 유리왕은 나무 밑에서 쉬며 꾀꼬리들이 날아 모여듦을 보고 이 <황조가>를 만들게 되었다 라는 게 그 이야기이다. 이 시에 대해 현대에 논의되는 점들은 시의 저자가 유리왕이 맞는가, 시가 지어진 시기가 정확히 언제인가 , 혹은 시에서 나타난 서술의도에 대한 부분 등이 있고, 지금까지도 학자들 사이에 활발히 논의되고는 있지만, 나는 이 시를 읽으면서 단순히 이 시의 대상이 과연 누구이며 이 시의 주인공인 유리왕이 과연 누구를 생각하며 암컷 꾀꼬리와 수컷 꾀꼬리가 다정히 나는 모습에 빗대어 자신의 외로움을 토로했는지에 대한 의문점이 제일 먼저 들었다. 그러므로 나는 이 <황조가>의 대상이 누굴까에 대해 중점적으로 고려하며 이 시를 분석해 나가고자 한다.

2. <황조가>의 작품 분석
<황조가>는 『삼국사기』 에 4언 4구의 한시 형태로 번역되어 전해지고 있는 현존하는 제일 오래된 서정시이다. 우선 독자들에게 해석에 용이함을 더해주기 위하여 『삼국사기』 에 실려진 <황조가>의 원문을 텍스트 그대로 실도록 하겠다.

翩翩黃鳥 (편편황조) 오락가락 꾀꼬리는
雌雄相依 (자웅상의) 암수 서로 즐거운데
念我之獨 (염아지독) 외로울사 이내 몸은
誰其與歸 (수기여귀) 뉘와 함께 돌아갈고.

 

참고문헌

김부식, 『삼국사기』
김승찬, ｢황조가의 신고찰｣, 『국어국문학』 9집, 1969
박인희, ｢<황조가>의 배경 연구｣, 『한국시가문화연구』, 25호, 2010, 169~189쪽
임주탁, 주문경, ｢<황조가>의 새로운 해석｣ , 『관악어문연구』, 2004, 439~466쪽
현승환, ｢황조가 배경설화의 문화배경적 의미｣, 『제주대학교』, 1999, 19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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