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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상문

테크노컬처론_'사이보그 선언' 그리고 '우리가 다시 만날 세계'를 읽고

안녕하세요!! 평생 행복 하고픈 콘텐츠 마케터 입니다.

오늘은 해피캠퍼스에서 발췌한 “테크노컬처론_'사이보그 선언' 그리고 '우리가 다시 만날 세계'를 읽고” 내용을 정리하여 알려드립니다.

목차

1. 서론

2. SF를 손에 쥔 페미니즘

3. 포스트젠더와 페미니즘
1) 경계를 허무는 존재들, 사이보그
2) 모순 그리고 테크노컬쳐 담론

4. 타자화 된 '우리'
1) 태어나지 못한 여성들
2) 젠더 갈등과 봉합

5. 결론

6. 참고문헌

 

본문내용일부

I. 서론

SF는 Science Fiction(과학소설)의 줄임 말로, 첨단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낯섦과 새로운 긴장을 제공하는 장르다. 우리가 몸 담고 있는 현실 세계에 존재하지 않을 것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독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겨 준다. SF는 과학적 상상력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 보다 정확한 과학적 지식과 이론, 방법론의 적용이 중요하게 여겨진다.
오늘날의 과학기술은 눈부신 진보를 거듭했다. 이제는 과거의 SF에서 그려냈던 상상의 사회와 오늘날 현실 간의 차이가 거의 없을 정도로 그 간극이 좁혀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F가 영미 소설의 판매량의 10% 이상을 꾸준히 차지하는 것을 보면 단순히 진보된 과학 기술과 미래 사회를 예측하는 재미 때문에 사람들이 SF를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SF는 ‘낯설게 만들기’를 통해 우리에게 익숙한 현상을 완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만든다. 그 대상은 사회가 요구하는 전통적인 젠더 역할이나 문화적 구속도 포함되므로 결국 SF는 현실의 모순과 부조리에서 인간을 자유롭게 만든다. 최근 SF를 ‘Speculative Fiction’이라고 이야기 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추측에 의해 미루어 짐작해 보기’라고 해석할 수 있다. 미루어 짐작해 보는 대상은 특정 범위에 한정된 것이 아니며 아직 도래하지 않은 진보된 과학 기술에 대한 것일 수도 있고, 어떤 사회 문화적인 현상일 수도 있다. 정리하자면 SF는 사람들이 세상을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도와주는 훌륭한 도구라고 봐야 할 것이다.
SF의 인기는 특히 서구지역에서 높은 편이라고 한다. 영국에서 판매 된 소설의 10%, 미국의 25%가 SF장르라는 조사 결과가 있을 정도로 SF가 차지하는 비중은 굉장히 높다. 한국의 경우 SF의 인기가 여기에 비할 아니지만, 극장가의 상단을 차지하는 영화들이 SF장르라는 점으로 볼 때, 비단 SF의 인기가 특정 지역에서만 관찰되는 독특한 현상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그동안 한국에서 SF는 비주류에 속했지만,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해 과거에 비해 활발히 창작되는 모습을 보인다.

 

참고문헌

노대원, 「SF의 장르 특성과 융합적 문학교육」, 『영주어문』제42집, 영주어문학회, 2019, 221-245쪽.
다나J.해러웨이, 「사이보그 선언문」, 『유인원, 사이보그, 그리고 여자, 동문선, 2002, 265-3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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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인, 「다나 해러웨이 – 테크노컬쳐의 새로운 배우들」, 『여성이론가 연구』 8호, 여성이론, 2003, 161-180쪽.
신명아, 「포스트휴먼과 페미니즘:다나 헤러웨이의 테크노사이언스 이론과 마지 피어시의 『그, 그녀, 그것』」, 『비평과 이론』 제8권, 2호, 한국비평이론학회, 2003, 123-151쪽.
양윤의·차미령, 「천선란 소설에 나타난 ‘비인간’의 가능성-페미니즘과 SF의 동맹에 주목하여」, 『현대소설연구』제84집, 한국현대소설학회, 2021, 233-263쪽.
임소연, 「21세기 사이보그 여성, 기술을 말하다」, 한겨레, 2021, 04.30기사.
황모과, 『우리가 다시 만날 세계』, 문학과지성사,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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